김 회장은 이날 ㈜한화 협력업체인 제일정밀㈜을 방문해 김흥곤 대표가 최근 공장 부지 매입과 건물 신축 용도로 엔화를 차입했다가 환율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하자 현장에서 바로 차입금 증가분에 대해 무이자 무보증 융자를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이 자리에서 "`빨리 가려면 혼자 가도 되지만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이 있듯이 한화그룹의 협력업체는 단순한 하도급업체가 아니라 한화그룹의 가족이자 동반자"라며 "서로 상생하는 관계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화그룹은 앞서 지난해 9월 여의도 63빌딩에서 1000여개 중소 협력사와 `상생협력 기반 조성과 자율적 공정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고, 1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 펀드를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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