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생명, 마포에 1호 지점 열어

  • 등록 2009-06-16 오후 4:34:47

    수정 2009-06-16 오후 4:34:47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KB금융(105560)지주가 지난해 9월말 출범 이후 처음으로 비은행 계열사의 영업점을 열었다.

16일 KB금융지주는 계열사 KB생명이 1호 지점인 마포지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KB생명은 국민은행 영업망을 활용, 방카슈랑스 전문보험사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에 지점을 낸 것은 이를 넘어 종합보험사로 도약을 위한 것이란 설명이다.

마포지점은 보험모집인, 즉 파이낸셜 컨설턴트 영업과 텔레마케팅 영업을 복합적으로 할 수 있는 지점이다.

이날 개점식에 참석한 황영기 지주 회장은 축사를 통해 “KB금융그룹은 비은행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KB생명만의 경쟁력을 확보해 종합보험사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KB생명은 마포지점에 이어 수도권내 4개 지점을 추가로 개점하는 등 전국 지점망을 적극 확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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