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이규형 러시아 대사와 러시아 중앙은행 관계자, 모스크바 한인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모스크바 사무소 개점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외환은행은 우선 모스크바 사무소를 통해 러시아 시장에 진입하고 앞으로 현지법인 설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러시아는 세계 2위의 원유 매장국으로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다"며 "모스크바 사무소에 이어 칠레, 인도, 베트남, 아랍에미레이트, 카자흐스탄 등 한국기업이 활발히 진출하고 있는 국가에 동반 진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