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10월 4일부터 주택담보대출(변동·혼합형) 금리를 0.20%포인트(p) 올리기로 결정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 대출 금리 인상으로 특정 은행에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사전에 막기 위해 부득이 일부 가계대출 상품의 금리를 올리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신한은행과 우리은행도 다음 달부터 주담대 등 가계대출 금리 인상에 나서는 등 은행권에선 재차 대출 금리 조정 움직임이 이어지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