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미르, 스튜디오N·토에이와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 기획·개발’ 맞손

  • 등록 2024-09-24 오전 10:49:57

    수정 2024-09-24 오전 10:49:57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스튜디오미르(408900)는 스튜디오N·토에이애니메이션과 글로벌 애니메이션 영상 콘텐츠 공동 기획·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네이버웹툰 원작 ‘고수’를 활용한 시리즈 애니메이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미르 CI (사진=스튜디오미르)
스튜디오미르는 애니메이션 총괄 제작기업으로 메이저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3개사를 파트너사로 모두 확보한 국내 최대 애니메이션 제작사다.

스튜디오N은 네이버웹툰의 영상 제작 자회사로, 대표작으로는 여신강림, 스위트홈, 유미의 세포들 등이 있으며 최근 ‘머니게임’, ‘파이게임’이 원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The 8 Show)’를 제작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토에이애니메이션은 ‘원피스’, ‘드래곤볼’, ‘슬램덩크’, ‘세일러문’ 등의 대형 IP를 기반으로 글로벌 히트작을 다수 배출한 일본 애니메이션 기업이다.

이번 MOU는 다수의 글로벌 애니메이션을 기획하고 제작한 스튜디오미르의 경험과 노하우, 네이버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다양한 드라마·영화를 성공하게 한 스튜디오N의 제작력, 토에이애니메이션의 독보적인 배급력 및 MD 확장력을 기반으로 한 3사의 협업 시너지 발휘가 기대된다는 평가가 나온다.

3사가 선보일 애니메이션의 원작은 네이버웹툰 ‘고수’다. 류기운, 문정후 작가의 웹툰 ‘고수’는 천하제일의 고수 ‘강룡’과 수많은 무림 고수들의 혈투를 그린 작품으로 화려한 액션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선보인 작품이다. 2015년부터 6년간 네이버웹툰에서 연재하며 최상위권을 유지한 인기작이며 한국 최고의 무협 웹툰으로 손꼽힌다. 또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으로 서비스돼 글로벌 누적 14억 조회 수를 기록했다.

앞으로 3사는 ‘고수’ IP의 애니메이션화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서구권을 포함한 글로벌 애니메이션 시장으로 팬덤을 확장할 예정이며, 라이센싱 사업을 통한 매출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

스튜디오미르 관계자는 “네이버웹툰의 영상 사업을 이끄는 스튜디오N과 일본 최대 애니메이션 기업 토에이애니메이션과 함께 애니메이션을 개발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이번 MOU는 웹툰 원작의 애니메이션화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스튜디오미르의 IP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시선집중 ♡.♡
  • 몸짱 싼타와 함께 ♡~
  • 노천탕 즐기는 '이 녀석'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