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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은 너의 거짓말’은 불운의 신동 피아니스트 소년과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소녀가 만나 음악으로 교감하며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이다. 지난달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했다.
아리마 코세이 역을 맡은 이홍기는 3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를 통해 “많은 긴장 속에서 첫 공연을 했는데, 든든한 배우분들이 함께 있어 잘 공연할 수 있었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이 여러분의 가슴속에서 벚꽃처럼 분홍빛으로 물들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같은 배역의 윤소호는 “찬란하게 빛나는 청춘의 이야기가 여러분의 마음에 따뜻하게 닿았기를 바란다”고 전했고, 김희재는 “저희 배우와 스태프 모두 끝나는 그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작품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은 동명의 일본 만화가 원작이다. 지난해 5월 일본 제작사 토호가 뮤지컬로 제작해 도쿄에서 초연했고, 이후 일본 6개 도시 투어를 전개했다.
한국판은 EMK뮤지컬컴퍼니가 ‘논 레플리카’(원작의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무대 연출 등을 현지화하는 제작 방식)로 제작했다. 그간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 ‘마타하리’, ‘웃는 남자’, ‘팬텀’, ‘벤허’, ‘몬테크리스토’, ‘시스터액트’, ‘베르사유의 장미’, ‘마리 앙투아네트’ 등을 선보인 제작사다.
‘4월은 너의 거짓말’은 8월 25일까지 공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