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산재 예방, 노사 합동안전점검 실시

추석연휴 직전·직후 노사 합동안전점검
건설·조선·철강업 등 4961개소 점검
  • 등록 2020-09-24 오전 10:23:26

    수정 2020-09-24 오전 10:23:26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고용노동부는 추석 연휴기간 전후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연휴 직전인 오는 29일까지, 연휴 직후인 다음달 5~8일 노·사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1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하반기 사망사고 감축을 위한 민간 산재예방기관 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고용부 제공.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연휴로 인해 생산 설비 등을 일시적으로 가동중지하거나 재가동하면서 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 사고를 막기 위해 점검을 실시한다. 건설현장의 경우 최근 장기간 지속된 장마와 빈번한 태풍으로 지연된 공기를 만회하기 위해 무리한 공기단축을 강행할 우려가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사 합동안전점검 대상은 건설현장, 조선, 철강업 등 고위험 사업장과 화재폭발 등 대형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사업장이다. 점검 사업장 수는 4961개소에 달한다. 각 사업장에서는 노·사 안전보건관계자로 구성된 점검반을 편성해 중점 점검사항에 대한 자율점검을 실시하고 점검결과를 지방관서에 제출한다.

지방관서에서는 사업장의 안전보건조치 이행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며, 안전점검 역량이 부족한 소규모 사업장에서 안전보건 기술지원을 요청할 경우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연휴기간 중 전국적 비상대응체제도 구축·운영한다. 연휴기간 중 발생하는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위험상황신고실(1588 3088)을 운영한다. 또 각 지방조직별 상황담당자를 지정하고, 안전보건공단·경찰청·소방서·지자체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기로 하였다.

박영만 고용부 산재예방보상정책국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는 안전의식이 느슨해져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다”며 “안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점을 명심하고 노·사가 합심해 안전점검 등 예방활동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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