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김세연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부산시장 후보로 꾸준히 언급돼 왔다.
| 김세연 전 의원 (사진=김 전 의원 페이스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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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족한 사람에게 보내 주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영광으로 생각합니다만 저는 내년도 보궐선거에 출마할 의향이 없음을 밝힌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 사회가 더 나은 공동체가 되는 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김 전 의원은 지난 5월 한 라디오 방송에서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관련해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아서 좀 더 고민해 보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김 전 의원은 지난 4·15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당시 김 전 의원은 “우리 모두 자성하자는 취지에서 (불출마) 생각에 이르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