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데 그렇다면 오히려 황교안 대표가 특검을 먼저 주장하고 나서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정의당 의원들은 천안함 9주기를 맞이해 묵념의 시간을 갖고 의원총회를 시작했다.
그는 “김학의 전 차관의 성폭력과 뇌물, 그리고 이를 비호한 권력의 문제는 박근혜 전 정권과 한국당으로 의혹이 확산되고 있으며 국민적 분노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면서 “한국당은 말도 안 되는 궤변으로 덮으려 하지 말고 빨리 김학의 특검에 임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날 여영국 정의당 창원·성산 후보가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의 단일 후보로 선출된 것을 두고 “한국당이 시도하는 과거로의 회귀를 막아달라는 창원·성산 주민들의 뜻”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의당의 의원 1명과 한국당의 의원 1명이 어떤 차이가 있는지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