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지하철2호선 서초역 인근에 33층 주상복합 신축

지하6층~지상33층, 높이 99.8m
연면적 9만 9501㎡, 320가구 규모
  • 등록 2016-07-06 오전 11:15:00

    수정 2016-07-06 오전 11:15:00

△서울 서초구 서초동 주상복합아파트 조감도.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지하철 2호선 서초역 인근에 33층 높이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다.

서울시는 제13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해 서초구 서초동 ‘주상복합 신축사업 계획안’을 조건부로 의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33층, 연면적 9만 9500.99㎡ 규모(건폐율 40.49%·용적률 828.77%)로 아파트 320가구와 업무·판매·부대복리시설 등으로 이뤄진 복합건축물이다. 오는 12월 착공해 2019년 하반기 입주 예정이다.

단지는 반포대로에 연접한 복합시설로는 보기 드문 대규모 개발 사업이다. 시는 서초동의 부족한 업무시설을 확충하고 주거시설을 포함한 고급 복합시설을 공급, 지역 상권의 균형 발전과 반포대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지가 들어설 부지는 대법원과 예술의전당, 서울교대 등의 중심에 자리해 입지 여건이 우수하다. 또 도심 기능을 회복하고 공개공지와 동서를 가로지르는 공공 보행통로를 계획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와 보행 환경도 개선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서초동 주상복합단지는 공원화 될 공개공지가 판매시설과 연계돼 인근 주민들에게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물을 주변 스카이라인을 고려한 획기적인 외관디자인을 적용하고 경관과 조화된 색채와 재료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상복합 신축 부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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