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한때 1950선 추락

1960선 지켜내기에 안간힘
  • 등록 2016-04-05 오전 11:31:10

    수정 2016-04-05 오전 11:31:10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코스피가 1960선을 지켜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물량이 불어나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5일 오전 11시 2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0.86%(16.99포인트) 하락한 1961.6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약보합권(1972.38)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점차 하락폭을 확대하며 한때 1959.78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전일 순매수로 돌아섰던 외국인이 매물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 시장에서 1271억원 매도우위를 기록 중이다. 기관의 매도 물량까지 가세하며 지수에 부담이 되고 있다. 기관은 617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298억원)과 비차익(614억원)을 합해 913억원의 순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오르는 업종보다 내리는 업종이 더 많다. 전기전자 업종이 2.09% 하락하며 가장 많이 밀리고 있고 의료정밀(-1.52%), 운수창고(-1.26%), 화학(-1.37%), 전기가스(-1.26%)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대체로 약세다. 삼성전자(005930)가 2.84% 빠진 126만8000원을 기록 중이며 한국전력(015760) 현대차(005380) 삼성물산(028260) 아모레퍼시픽(090430) 현대모비스(012330) NAVER(035420) LG화학(051910) 등도 파란불을 밝히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30위 내 SK하이닉스(000660) SK이노베이션(096770) KB금융(105560) LG(003550) 강원랜드(035250) 만이 빨간 불을 밝히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46%(3.19포인트) 내린 693.79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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