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LG유플러스(032640)가 통신 시장 마케팅 경쟁 과열 우려에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16일 오후 1시19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일 대비 1.83%(170원) 내린 91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 908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업정지를 끝낸 통신사들이 마케팅비를 쏟아부으며 번호이동이 크게 늘어났다. 6월10일 보조금이 대거 풀리는 ‘6.10 대란’이 발생하며 하루 번호이동은 9만6000건을 넘어섰다. 업계는 LG전자의 ‘G3’ 출시에 따라 번호이동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