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창경궁은 다음달 1일부터 13일(7일 제외)까지, 경복궁은 16일부터 28일(22일 제외)까지 야간에 특별 개방한다”고 25일 전했다. 이어 “2014년부터는 기존 봄(4월)과 가을(10월) 두 차례 개방에서 겨울(1월)과 여름(7월)으로 확대해 2계절 10일이었던 야간개방 기간을 4계절 총 48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올해부터는 하루 최대 관람 인원이 제한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창경궁은 1700명(인터넷 1100매, 현장판매 600매), 경복궁은 1500명(인터넷 1000매, 현장판매 500매)으로 각각 인원이 제한된다. 관람권은 인터넷과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수량은 1인당 2매까지다. 판매기간 중 인터넷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65세 이상의 노인과 외국인은 일정량의 관람권(창경궁 65매, 경복궁 55매)을 전화예매 또는 현장구매 할 수 있다.
한편 창경궁은 26일부터, 경복궁은 다음달 11일부터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을 통해 인터넷 예매를 시작한다.
▶ 관련기사 ◀
☞ 창경궁·경복궁 가을 맞아 야간 개방
☞ 창경궁서 국악을 들으며 아침을
☞ 경복궁·덕수궁·창경궁·창덕궁 24세 이하엔 무료
☞ [현장에서] 경복궁 상시 야간개방은 안되나요
☞ 경복궁 야간개장, 줄서기 힘들었다? '인터넷 예매' 전격 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