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쇼핑 매출액 5400억..연간 목표 초과

대성헬스믹 등 중기제품 인기
  • 등록 2012-11-15 오후 2:20:35

    수정 2012-11-15 오후 2:51:02

[이데일리 이학선 기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출범한 홈&쇼핑이 지난달 당초 목표로 했던 연간매출을 초과달성했다.

홈&쇼핑은 지난 10월말 현재 매출액(취급액 기준)은 5400억원을 넘어 사업 첫해 목표인 5000억원을 웃돌았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방송을 시작한 홈&쇼핑은 믹서기와 두부제조기 등의 기능을 갖춘 ‘대성헬스믹’을 비롯해 여성 건강식품 ‘행복한 효소’, 음식물처리기 ‘스마트카라’ 등 중소기업 상품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특히 홈&쇼핑은 KT와 스카이라이프에서 황금채널인 10번을 배정받은 이후 매출이 큰 폭 뛴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첫 방송을 내보낸 홈&쇼핑은 중소기업 제품 판로 확대와 지원을 위해 출범했으며 올해 1월 정식 개국과 함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무상으로 홍보해주는 ‘중소기업이 희망입니다’라는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달 말 현재 총 31개 업체를 대상으로 870분 분량의 무료 홍보방송을 진행했고, 연말까지 1080분의 홍보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강남훈 홈&쇼핑 대표는 “개국 첫해에 기대이상의 성과와 함께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이 가능했던 것은 고객들의 중기제품에 대한 신뢰와 사랑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중소기업과 함께 고민하고 성장해 가는 홈쇼핑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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