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현대상선(011200)은 전일보다 150원(0.47%) 하락한 3만1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3% 이상 빠지기도 했으나, 이후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크게 줄였다.
현대상선은 전일 장 마감후, 유동성 확보를 위해 현대증권 우선주 1058만9000주를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상선은 내년 2월14일까지 1년에 걸쳐 장내매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각이 완료되면 현대상선의 지분율은 20.3%로 줄어들게 된다.
전문가들은 그간 지분 이동이 계속 있어왔기 때문에, 이번 지분매각 결정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거라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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