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호, 아르헨티나 장관 만나 5G 통신망 구축에 韓 관심 당부

아르헨티나, 올해 5G 통신망 상용화 추진
이종호 "정책 경험 공유 넘어 실질 협력 기대"
  • 등록 2023-02-03 오후 2:11:53

    수정 2023-02-03 오후 2:11:53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다니엘 페르난도 필무스(Daniel Fernando Filmus) 아르헨티나 과학기술혁신부 장관과 면담에서 5G 통신망, 사이버보안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7월 양국 부처 간에 체결한 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이행 등 정보통신기술 분야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아르헨티나 측이 한국을 찾으면서 성사됐다.

이종호 장관은 이 자라에서 아르헨티나가 5G 통신망을 구축해 나가는데 과정에서 한국 기술과 기업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다. 아르헨티나는 올해 5G 통신망 상용화를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양측은 또 사이버보안 분야 추진체계를 공유하며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앞으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장관은 “오늘 면담에서 논의된 내용들이 향후 정책 경험 공유를 넘어 실질적 협력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양국 간 협력 관계가 증진되도록 공동연구 등 다양한 협력 활동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3일 서울중앙우체국에서 다니엘 페르난도 필무스 아르헨티나 과학기술혁신부 장관을 만나 면담하고 있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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