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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은 “노조가 임금·단체 협약 체결을 위해 작년 하반기부터 전국 시·도 교육청과 교섭을 가졌다. 하지만 정기상여금 도입, 급식비 차별 해소 등 노조의 주요 요구안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는 지역이 있어 총파업을 계획했다”고 밝혔다.
노조에 따르면 서울, 충남, 제주지역 공립 초·중·고등학교에서 영양사, 돌봄전담사, 교무실무사 등으로 일하는 비정규직 근로자 4000여명(노조 자체 추산)이 파업에 돌입한다.
한편 노조는 이달 9일을 전후로 강원·경남·대전·부산·세종·울산·전남 등 7개 지역에서 임금 협약을 합의했으며 경기·광주·전북·충북에서는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