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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등 주요 참가업체들은 자사의 첨단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방문객과 바이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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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에서는 삼성이 이번 IFA에서 오큘러스 리프트 VR(가상현실) 헤드셋의 소비자 버전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도 하고 있다. 삼성은 개막 전날인 9월3일 2건의 프레스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기어S2 이외에 새로운 울트라 HD TV나 사물인터넷(IoT)을 구현한 백색가전 등이 깜짝 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LG전자는 이번 IFA에서 LG디스플레이(034220)와 함께 올레드(OLED) TV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와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사물을 더욱 선명하고 또렷하게 보여주는 HDR(High Dynamic Range)을 적용한 올레드 TV를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변화하는 IT 사용환경에 맞춘 혁신적인 주변기기를 선보인다. 세계 최초 4단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키보드(Rolly Keyboard)’가 그 주인공이다. 두루마리를 말듯이 4단으로 접으면 자석의 힘으로 2.5cm 두께의 막대형태로 변형되는, 휴대성이 뛰어난 제품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 iOS, MS 윈도우 OS를 탑재한 모든 스마트폰, 태블릿과 호환된다.
일각에서는 LG전자가 스마트폰 신제품을 선보일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G 프로의 업데이트 모델인 G 프로3 혹은 G4의 후속인 G4 프로가 될 수 있다. 삼성과 애플의 신제품에 대항하기 위한 제품으로 대형 QHD 화면과 최고 사양의 카메라 등의 스펙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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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말 윈도10을 출시한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이번 IFA에서 윈도10을 운영체제(OS)로 하는 태블릿, 프리미엄 랩톱, 게임기, 복합기 등 다양한 기기들을 선보인다.
HTC는 가상현실(VR) 헤드셋 바이브(Vive)를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제품은 밸브(Valve)와 파트너십을 맺고 가상현실 게임을 주류로 만들겠다는 목표 하에 진행된 스트림VR 프로젝트의 결과물이다.
모토로라는 새로운 스마트폰·스마트워치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3월 발표된 스마트워치 ‘모토 360’의 후속 ‘모토 360 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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