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병행제 1059개 기업서 6천여명 혜택 본다

아웃백·한컴·노루페인트 등 유명기업 대거 참여
  • 등록 2014-07-02 오후 12:00:00

    수정 2014-07-02 오후 12:00:00

[이데일리 김정민 기자]작년 10월 재계와 학계, 관계부처 관계자를 중심으로 참여기업 선정 심의위원회를 구성, 6회에 걸쳐 1059개사를 선정했다. 고용부는 9개월만에 참여기업이 1000여곳을 넘어선 것은 일학습병행제에 대한 기업의 높은 관심을 보여준 결과라고 자평했다.

특히 지난달 20일 열린 6회차 심사에서 선정된 234개사에는 노루페인트, 한글과 컴퓨터, ㈜한성식품,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코리아, ㈜하이모 등 대외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기업들이 대거 포함됐다.

고용부는 7월부터 선정 기업들을 대상으로 업종별 특성에 맞춰 맞춤형 교육훈련프로그램을 개발, 학습근로자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고용부는 프로그램 개발이 완료되는 연말께에는 6313여명이 일학습병행제 헤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개발은 해당 산업별협의체(SC)와 한국폴리텍대학 등이 지원한다. 교육훈련 기간은 평균 18개월이다. 현재 훈련 프로그램 개발이 완료된 기업은 86개사로 이중 63개사에서 319명이 교육훈련을 받고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선정된 참여기업들은 명장기업, 강소기업 등 우수한 기술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이 전체 75%(796개소)로 숙련기술의 전수 및 기능인력 양성 의지가 강한 기업이 대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참여기업이 구인을 희망할 경우, 개별 기업의 신청을 받아 정기적으로 일학습병행 참여기업(구인)-학습근로자(구직)간 매칭을 도울 예정이다.

이재흥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참여기업들의 교육훈련이 제대로 이루어지도록 현장의 상황을 계속 모니터링 하면서 제도의 성공적 정착과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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