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男, `밤이 두려워` 재혼 하고파.. 女는?

  • 등록 2013-04-25 오후 2:58:51

    수정 2013-04-25 오후 2:58:51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결혼 실패 경험이 있는 돌싱(돌아온 싱글)들이 또 다시 결혼을 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재혼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돌싱 남여 626명(각 313명)을 대상으로 ‘재혼을 하려는 가장 큰 목적’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응답자 가운데 남성 41.2%는 ‘밤이 두려워서’라고 답했고, 여성 54.3%는 ‘뭔가 불안해서’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남성은 뭔가 불안해서(36.1%), 가사문제 해결을 위해(12.5%)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경제적으로 어려워서(23.0%), 밤이 두려워서(13.7%) 등의 답변으로 이어졌다.



또 ‘재혼 배우자의 조건 중 초혼 때보다 훨씬 더 많이 고려하는 사항’으로 남녀 모두 ‘심성(남 45.7%, 여 47.0%)’을 처음으로 꼽았다.

이어 남성의 경우 외모(18.2%), 경제력(13.7%), 나이 차(9.6%)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경제력(21.4%), 취미 및 기호(13.4%), 지적 수준(8.6%) 등의 순서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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