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남부지법에 따르면 LG전자(066570)는 삼성전자(005930)가 자사의 냉장고 용량이 국내 최대라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 광고를 유튜브에 게재한 것과 관련해 지난 11일 삼성전자를 상대로 100억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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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관계자는 “동영상 광고를 내린 것만으로 마무리하면 앞으로 비슷한 사태가 재발할 우려가 있어 송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소장을 받아보지 못했다”면서 “내용을 검토한 후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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