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 세계 94개국의 기독교인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성경세미나’가 열린다.
한국기독교연합(KCA)은 오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인터넷방송 ‘GOODNEWS TV’ 유튜브 채널과 공식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박옥수 목사 온라인 성경세미나’를 전 세계에 생중계한다고 29일 밝혔다.
‘박옥수 목사 성경세미나’는 1986년 처음 시작된 이후 매년 봄과 가을 서울을 비롯해 LA, 뉴욕, 상파울루, 나이로비 등 세계 주요도시에서 진행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함께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사람들의 마음을 회복하는 소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 미국·독일·인도·케냐 등 전 세계 94개국 기독교인들이 각 가정에서 참석한다. 미국 하나님의 교회 비숍이자 유네스코 글로벌 교육위원인 호아킨 페냐 목사를 비롯해 코스타리카 기독교 개신교협회 회장인 리고베르토 베가 등이 대표기도 및 특별메시지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다.
성경세미나의 모든 진행은 한국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러시아어 등 6개 언어로 중계된다. ‘쌍방향 소통’을 적극 활용해 2부에서는 신앙상담도 진행한다. 유수의 국제콩쿠르에서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합창단으로 인정받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초청 성가공연도 녹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