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최맹식)은 오는 12일부터 내년 3월 13일까지 ‘줄다리기, 흥을 당기다’ 특별전을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줄다리기를 통해 국내 무형문화유산의 정신과 가치를 되새기기 위한 것. 한국의 줄다리기는 마을 공동체의 사람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전통 의례와 놀이로 공동체의 화합을 다지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이다.
이번 특별전은 줄다리기와 관련된 의례와 놀이뿐만 아니라 줄다리기를 전승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용대기(龍大旗)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 줄다리기의 의례와 놀이 △ 이제, 줄을 당겨보자 △ 한바탕 잘 놀았네 △ 줄을 당기는 사람들 등 주제별로 영상, 사진, 실물자료, 등을 선보인다.
한편 ‘줄다리기, 흥을 당기다’ 특별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입장 오후 5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특별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무형유산원 누리집(http://nihc.go.kr)을 참조하거나 전화(063-280-15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