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연설 '경제' 59번‥'세월호' 언급안해

'투자' 17번 '성장' 15번 등 경제활성화에 방점
  • 등록 2014-10-29 오전 11:55:09

    수정 2014-10-29 오후 12:16:41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국회에서 한 시정연설의 방점은 사실상 ‘경제’에 찍혔다. ‘경제’라는 단어를 59번 언급하는 등 경제활성화가 주를 이뤘다. 다만 정국의 최대현안 중 하나인 ‘세월호’에 대한 언급은 한 차례도 없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예산안 시정연설 초입부터 경제를 강조하고 나섰다. “지금 우리 경제는 여전히 위기다” “지금 우리 경제는 저성장, 저물가, 엔저라는 신 3저(低)의 도전으로 기업의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고 있다” 등의 언급이 이어졌다.

약 38분간 이어진 시정연설에서 박 대통령은 ‘경제’를 59번 거론했다. 경제와 관련된 ‘투자’ ‘성장’ 등의 단어도 각각 17번, 15번 입에 올렸다.

세월호 참사에 따른 ‘안전’도 주요 화두 중 하나였다. 박 대통령은 ‘안전’이라는 단어를 19번 언급했다. ‘국민’이란 단어도 31번 거론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정작 ‘세월호’라는 단어는 한 번도 입에 올리지 않았다. 박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 후속입법에 대해서도 세월호특별법 제정안은 배제한채 김영란법과 유병언법의 처리만을 여야에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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