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전병헌 의원이 25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8월말 현재 1조9800억원에 달했다.
SK텔레콤(017670), KT(030200), LG유플러스(032640)는 2~7개월 정도 미납금액을 직접 관리하고 이후의 연체금액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로 이관해 약 7년 간 누적 수치로 연체금을 관리한다. 유·무선 통신 미납 및 연체 가계통신비 부채는 이 두 금액을 합친 것이다.
전 의원은 가계통신비 부채의 40~50% 정도가 단말기 금액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가 단말기의 경우 보조금이 지급되더라도 납부해야 할 단말기 할부원금이 출고가와 크게 다르지 않은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체 규모는 갈수록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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