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JTBC 언딘 보도에 문성근 "이거 뭐..." 심경 토로

  • 등록 2014-04-29 오후 1:29:52

    수정 2014-04-29 오후 1:29:52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JTBC 언딘 보도에 배우 문성근이 안타까운 마음을 나타냈다.

문성근은 28일 트위터에 ‘[손석희 뉴스9] 언딘, 첫 시신 인양 조작했다! 윗선 보호 위해! 민간잠수사에 “시신 수습하지 말라”’ 제목의 유튜브 동영상 게시물을 리트윗 해놓고 “이거 뭐 도무지”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 배우 문성근이 JTBC 언딘 보도와 관련해 심경을 털어놨다. / 사진= 문성근 트위터


문성근이 리트윗 한 게시물은 JTBC 언딘 보도 내용이었다. 해당 영상에서 손석희 앵커는 세월호 침몰 사고 시신 수습과 관련한 언딘의 성과 조작 의혹을 알리고 있다. 손석희 앵커는 “민간 잠수사들이 희생자 시신을 발견했는데 언딘 측이 ‘인양하지 말라, 자기들이 한 것으로 해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다.

JTBC 언딘 보도를 접한 문성근은 씁쓸한 현실에 착잡한 마음을 토로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JTBC 언딘 보도와 관련해 당사자인 언딘 측은 “민간 잠수사들이 시신을 발견한 것은 맞지만, 이외의 것들은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이를 보도한 매체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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