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준영 대교협 신임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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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김준영 성균관대 총장이 제 20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신임 회장은 8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대교협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변화와 혁신의 21세기를 맞아 대학 생태계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수도권 대학과 지방 대학, 국·공립 대학과 사립대학, 특수목적대학과 일반대학 등 이해관계가 서로 다른 대학들이 소통하고 공존하는 자리를 마련, 상생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경동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미국 미네소타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성균관대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하면서 △교무처장 △기획처장 △부총장 등을 역임한 뒤 2011년에 성균관대 총장으로 취임했다.전국 4년제 대학 총장들의 협의체인 대교협 회장은 국립대와 사립대가 돌아가면서 맡고 있다. 19대 회장은 서거석 전북대 총장이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