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복지부, '스마트실버 지원사업' 제휴

  • 등록 2013-09-16 오후 3:02:26

    수정 2013-09-16 오후 3:29:0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어르신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수월하게 보건복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SK텔레콤과 보건복지부가 손잡았다.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과 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16일 오후 2시 30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보건복지부에서 국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한 ‘스마트실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중장년층 등이 편리하게 스마트 기기(스마트폰, 태블릿PC 등)를 이용하고, 유익한 보건복지정보 등을 언제 어디서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SK텔레콤은 보건복지부와의 ‘스마트실버 지원사업’ 협력을 올해 초 발표한 ‘행복동행’ 프로그램의 중요 사업으로 보고, 진정성을 갖고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T실버서비스, 30일 출시…무료 다운로드 가능

먼저 복지부가 운영하는 보건복지 정보 등을 고객들이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T실버서비스’를 오는 30일 출시한다. 어르신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런처(Launcher ; 스마트폰 첫 화면에 다양한 앱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구성한 프로그램)를 통해 제공된다. 화면을 시인성이 높은 색상과 크고 굵은 글자체를 적용해 간결하게 구성하고 정확하게 화면을 누르는 경우에만 동작하도록 했다.

T실버서비스는 위급상황 발생 시 빛을 발한다. 응급의료정보, 치매체크, 건강정보포털, M건강보험, M국민연금, 병원정보, 복지시설 등 총 7개의 앱이 있는데, 응급의료정보 앱은 상황별 응급처치 요령이나 심폐소생술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스마트폰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가까운 응급실, 병 의원, 약국,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및 명절 연휴 기간에 근무하는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도 조회할 수 있다.

T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에서 무료로 다운 받아 이용할 수 있으며, SK텔레콤 대리점에서는 이용방법에 대한 안내 및 설치를 지원받을 수 있다. 회사는 이용고객이 많은 4개 기종(갤럭시S3, 갤럭시S4, 갤럭시노트, 갤럭시노트2)에는 ‘T실버서비스’를 우선 적용할 예정이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보건복지부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경제발전과 국민 행복에 더한층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은 “복지 정보에 대한 혜택을 충분히 누리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이번 협업은 정부 3.0 구현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사진 오른쪽)과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이 1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보건복지부에서 국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강화를 위한 ‘스마트실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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