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금융주 강세, IT株 부진

  • 등록 2009-03-11 오후 4:33:37

    수정 2009-03-11 오후 4:33:37

[이데일리 증권부] 11일 국내증시는 미 뉴욕증시 급등에 힘입어 전거래일 대비 35.31포인트 오른 1127.51로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98억원, 1,770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으며, 개인이 6,940억원을 매도했다.

장내시장 상승에 장외 주요 종목들도 오름세로 화답했다.

모처럼 생보사주들이 나란히 상승세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1만1300원)과 금호생명(6250원)이 각각 5.61%, 4.17% 오르며 강한 반등에 나섰다. 삼성생명(+1.20%)도 전거래일 대비 5000원 오른 42만2500원을 기록했으며, 동양생명(+0.42%)도 오름세를 이어갔다.

반면 장외 IT관련주들은 냉담한 반응이다. 서울통신기술(-0.81%)은 하락전환하며 2만7250원으로 마감했으며, 삼성SDS(4만6750원)와 엘지씨엔에스(2만2050원)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KT계열 전화서비스 업자인 한국인포데이타(4900원)와 한국인포서비스(7750원)도 관망세를 보였다.

장내 금융주의 상승세에 장외 금융주들도 오름세를 보였다. 삼성투자신탁운용(1만9650원)은 이틀간의 관망세를 뒤로하고 6.22% 반등을 기록했다. 솔로몬투자증권(2600원)과 한국증권금융(5700원)도 각각 1.96%, 0.88% 올랐다.

범현대그룹주에서는 현대택배가 나흘만에 반등에 나섰다. 현대택배는 4.46% 오르며 5850원을 기록했다. 위아(1만2000원)와 현대삼호중공업(3만8250원), 현대아산(1만1250원), 현대카드(9750원), 현대홈쇼핑(2만9000원)은 관망하는 모습이다.

시큐아이닷컴(+8.13%), 아이씨디(+4.88%), 드림라인(+3.64%), SK건설(+3.57%), 소슬(+2.27%)등이 상승마감했다.
 
기업공개(IPO) 관련주에서는 승인 종목들의 등락이 엇갈렸다. 이엔에프테크놀로지(+1.63%)와 조이맥스(+1.69%)는 각각 6250원, 3만원으로 오름세를 보인 반면 뉴그리드테크놀로지(-1.27%)와 용진철강(-1.64%), 티플랙스(-4.65%)는 하락마감했다.

네오피델리티 4900원, 뷰웍스 7250원, 에스앤에스텍 2900원, 에이테크솔루션 4500원, 중국식품포장유한회사 1700원, 코오롱생명과학 2만4500원으로 공모예정주들은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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