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보도후 동양종합금융증권에서 금감원에 업무보고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실수로 2007년말 기준 소송건수와 금액을 잘못 보고했다고 알려왔습니다. 금감원 건전경영팀에도 정확한 규모로 수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사와 표를 대체합니다. 기존 기사 내용도 수정됐습니다.
올 상반기 동안 증권사들의 피소(被訴)금액이 3200억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전체 증권사(외국계 지점 포함) 중 올 상반기말 현재 소송(각 증권사 업무보고서 기준)이 진행중인 곳은 26개사에 이른다.
소송건수는 307건, 소송금액은 1조1397억원이다. 지난해 12월말에 비해 각각 46건, 3609억원 감소했다.
반면 증권사들의 피소규모 감소 추세 속에서 금액이 되레 늘어난 곳은 8개사로 이 중 푸르덴셜투자증권 194억원, 우리투자증권 125억원, 신영증권이 108억원씩 늘어 6개월 동안 피소금액 증가액이 100억원을 웃돌았다. 하나대투증권 36억원, CJ투자증권 11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피소금액이 가장 많은 증권사는 대우증권(006800)으로 4419억원에 달했다. 현대증권(003450) 3105억원, 푸르덴셜투자증권 511억원, 동양종금증권 447억원, 우리투자증권 200억원, 미래에셋증권(037620) 180억원, CJ투자증권 146억원, 신영증권 108억원, 굿모닝신한증권 107억원 등으로 100억원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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