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제20대 대통령 선거 패배 이후 질서 정연한 수습 대책 마련에 나선다.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 유력이 발표된 10일 새벽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제20대 대통령 선거 개표상황실이 의원들과 취재진들이 떠나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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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을 열어 대통령 선거 패배 원인 분석과 및 향후 수습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대선 후보도 참석한다.
해단식 이후 오후 4시에는 최고위원회의가 열린다. 김영배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오늘 오후 4시에 최고위가 소집됐다. 향후 저희들(지도부) 거취 문제를 포함해 논의하게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선 대선 패배에 따른 책임 차원에서 지도부 총 사퇴 및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전환 구성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