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에서 증권모의투자를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코스콤은 17일 모바일 앱 개발업체인 두나무와 ‘모바일 증권 모의투자 서비스 제휴 협약’을 맺고 카카오톡 기반의 증권 모의투자 서비스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코스콤은 최근 개발한 증권 모의투자 솔루션 ‘HINT’(High-end INvestment Tester)를 두나무에서 출시한 ‘증권 플러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HINT는 투자자들이 실제 주식투자를 미리 경험할 수 있고 자신의 투자전략을 검증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업계 최초로 알고리즘 트레이딩을 모의투자 시스템에 적용한 상품이다.

이규일 코스콤 전략사업단장은 “이번 카카오 증권앱의 모의투자 서비스로 증권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체계적인 주식투자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콤은 오는 29일 금융투자업계 고객 등을 대상으로 ‘HINT’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규일 코스콤 전략사업단장(왼쪽)과 송치형 두나무 대표(오른쪽)가 17일 ‘모바일 증권 모의투자 서비스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