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직장인, '조직의 쓴 맛' 느끼는 상황 1위는?

  • 등록 2013-06-26 오후 2:24:34

    수정 2013-06-26 오후 2:24:32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회사에서 언제든지 내쳐질 수 있다고 생각될 때 직장인들은 ‘조직의 쓴 맛’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의 ‘좋은 일 연구소’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남녀 직장인 337명을 대상으로 ‘직장 생활 인식 조사’에 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설문에 참여한 남녀 직장인들에게 직장생활을 하면서 경험하는 ‘조직의 쓴 맛’이 무엇인지를 질문하자 연령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왔다.

▲ 젊은층의 직장인들은 주로 ‘해고’와 관련해 조직의 쓴 맛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해당 기사와 무관함]
20~30대 젊은 직장인들은 ‘언젠가 회사에서 내쳐질 수 있다고 생각될 때’(20대 30.0%, 30대 33.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가차 없이 성과에 의해 평가받는다고 느낄 때’(20대 29.2%, 30대 24.4%), ‘학벌 등 파벌에 치일 때’(20대 16.2%, 30대 19.9%) 순으로 답했다. 20대 직장인들은 ‘입사동기가 경쟁자로 느껴질 때’(12.3%)를 꼽은 비율이 타 연령에 비해 높았다.

반면 40대 이상의 직장인들은 ‘가차없이 성과에 의해 평가받는다고 생각될 때’(32.3%) 조직의 쓴 맛을 느낀다고 답했다. 특히 ‘친절하던 부장님이 인사고과 시즌에 냉정해질 때’(19.4%)를 꼽은 응답자들이 다른 연령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한편 직장인 10명 중 8명은 ‘회사에 유독 잘나가는 상사 또는 동료가 있다’(82.5%)고 생각하고 있었다.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잘 나가는 사람들의 특징으로는 ‘모든 일이든 성공시키는 능력자’(29.1%), ‘상사 눈치 잘 살피고 비위 잘 맞추는 눈치 고단수’(25.2%), ‘왠지 모르게 사람을 매혹시키는 카리스마 소유자’(20.1%)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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