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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 인구는 1462만 8000명으로 총 인구의 29.4%를 차지했다. 2022년 2.4%(36만 3000명) 감소한 데 이어 다시 2.0%(29만 1000명) 줄었다. 중장년층(40~64세)은 2017만 8000명으로 전년보다 0.1%(2만 6000명) 줄면서 전체의 40.5%를 차지했다. 노년층(65세 이상)은 949만 7000명으로 5.0%(45만 1000명) 늘어 전체의 19.1%로 집계됐다.
연간 평균소득은 전체적으로 소폭 늘었다. 청년층의 연간 평균소득은 2950만원으로 전년(2781만원)보다 200만원가량 늘었다. 중장년층 소득은 4259만원, 노년층은 1846만원이었다. 중장년층의 연간 평균소득이 청년층의 1.4배, 노년층의 2.3배다.
주택소유자 비중은 청년층에선 11.5%(168만 4000명)이었다. 청년 10명 중 1명 정도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단 얘기로, 전년 11.8%에 비하면 0.3%포인트 줄었다.
건강보험 가입자 중 진료받은 인원의 1인당 연간 진료비는 노년층(524만 5000원), 중장년층(203만 7000원), 청년층(102만 4000원) 순으로 많았다.
청년층 사망원인 1위는 ‘고의적 자해(자살)’이었다. 중장년층 및 노년층은 암으로 조사됐다.
일반가구 중 가구주가 청년인 가구는 22.4%(493만 5000가구), 중장년 가구는 52.0%(1,148만 가구), 노년 가구는 25.6%(565만 5000가구)였다. 전년에 비하면 청년 가구는 0.9% 감소했고 중장년 가구와 노년 가구는 각각 0.2%, 6.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