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인천 강화도 갯벌에 고립된 차량에서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
8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59분께 강화군 화도면 후포항 부근 해상에서 “갯벌에 차량이 고립돼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에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차량 운전석에서 심정지 상태를 보인 40대 남성 A씨를 발견한 뒤 119 구급대 공조 요청을 통해 A씨를 구조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아직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면서, 사건 현장 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