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MC홀딩스, 코코넛사일로 합작사 '콕콕무브' 플랫폼 론칭

  • 등록 2023-10-26 오전 10:49:03

    수정 2023-10-26 오전 10:49:03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엘브이엠씨홀딩스(900140)(옛 코라오그룹)와 코코넛사일로의 합작 법인인 라오스마트모빌리티(Lao Smart Mobility·LSM)는 지난 25일 ‘콕콕무브(KOKKOK Move)’를 정식 론칭했다고 26일 밝혔다.
LSM의 ‘KOKKOK Move’는 앱 하나로 택시 호출부터 화물 운송 의뢰까지 가능한 ‘친환경 모빌리티 슈퍼앱’이다. LSM은 KOKKOK Move를 통해 라오스 모빌리티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여 라오스 전역의 모빌리티 편의성과 품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택시 호출을 원하는 이용자는 ‘KOKKOK Move’ 앱을 통해 3륜 전기 오토바이인 ‘전기 툭툭(EV Tuk Tuk)’과 전기차 중 원하는 차종을 선택하여 호출할 수 있으며, 화물 운송을 원하는 이용자는 앱에서 간단한 운송 정보와 함께 전기 툭툭(EV Tuk Tuk)과 트럭 중 원하는 운송 수단을 선택하면 간편하게 화물 운송 의뢰를 할 수 있다.

그리고 KOKKOK Move 이용자에게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주는 차주용 앱인 ‘KOKKOK Hero’를 이용해 △실시간 오더 확인 △주행 경로 산정 △운송 이력 및 정산 관리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현재 라오스는 동남아시아 유일한 내륙국으로 지리적 요충지이자, 육로 교역의 허브로서 무한한 잠재성을 지니고 있지만 현재 고젝·그렙 등 동남아 기반 글로벌 모빌리티 사업자가 진출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이후 ‘KOKKOK Move’가 독보적인 입지를 선정할 것으로 기대된다.

KOKKOK Move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내년에는 라오스 전역과 태국 우돈타니 지역을 넘어 인도차이나반도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지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전기 이동수단 도입 및 보급으로 매출과 환경적 측면에서 긍정적 측면이 있고 라오스의 대중교통 인프라는 현저히 부족한 수준이므로 엘브이엠씨홀딩스 입장에선 추가적인 사업확장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LSM 관계자는 “KOKKOK Move는 정식 론칭 전 시범 운영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하여 라오스 내 이용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끈 바 있다”라며 “당사의 플랫폼으로 라오스 모빌리티 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여 정식 런칭 이후에는 보다 이용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맟춘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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