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파나시·휴베나 신임 사장·대표이사 취임

파나시, 박병무 사장 선임
“글로벌 영업·마케팅 강화”
휴베나, 정용석 대표 임명
“차별화된 유통시스템 도입”
  • 등록 2020-04-01 오전 10:00:10

    수정 2020-04-01 오전 10:00:10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휴온스그룹 계열사인 ㈜파나시와 ㈜휴베나는 각각 신임 사장 및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1일 밝혔다.

박병무 파나시 신임 사장. (사진=휴온스그룹)


휴온스글로벌(084110) 의료기기 계열사 파나시의 신임 사장에는 박병무 전 휴베나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박 사장은 1963년생으로 한양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와 숭실대에서 경영학 석사, 박사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이후 한국 존슨앤존슨에서 영업본부장, 전무이사를 지낸 영업마케팅 전문가다. 지난 2016년 휴베나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휴온스그룹에 합류했다.

박 사장은 지난 3년 반 동안 앰플·바이알 등 의약품 유리용기 제조 전문 기업이던 휴베나를 식품·화장품 제약 및 이화학 관련 원부자재 분야까지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시키며 휴온스그룹 성장에 기여한 바 있다.

박 사장은 “에스테틱 의료장비를 필두로 K-뷰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파나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글로벌 영업·마케팅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에스테틱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다각화해 의료장비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용석 휴베나 신임 대표이사. (사진=휴온스그룹)


휴베나 신임 대표이사에는 정용석 대표가 공식 취임했다. 정 대표는 1960년생으로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2014년부터 휴베나 생산본부장을 역임하며 생산본부 총괄을 맡은 바 있다. 정 대표는 생산관리 분야 전문성을 살려 품질경영을 실천하겠다는 각오다.

정 대표는 “이화학기구 및 원부자재 산업에서 생산부터 유통, 온라인 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입지를 굳히고 차별화된 유통 시스템을 도입해 업계를 리드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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