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젠셀은 가톨릭대 1호 기술지주회사 자회사로 김태규 교수가 설립했다. 김 교수는 면역학 분야에서만 20여년 이상을 연구해 온 전문가로 면역세포치료제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는 평을 듣는다.
바이젠셀이 개발하고 있는 면역항암제는 암항원에 반응하는 T세포를 골라내 배양한 뒤 환자 몸에 넣어 암을 치료하는 세포치료제다. 바이젠셀의 핵심 기술은 환자와 정상인 혈액에서 T세포를 분리해 특정 항원만 인식하는 ‘세포독성 T세포’(CTLs)를 배양해 표적 항원에 따라 다양한 CTLs를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이다. CTLs는 종양 세포만 특이적으로 인식하고 제거하는 세포를 말한다.
바이젠셀은 림프종 치료제인 ‘VT-EBV-201’에 대한 임상시험계획은 2017년 승인받아 현재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3년 임상2상을 마치고 조건부 허가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는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기술특례상장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