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T는 우크라이나 정부관리의 말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군이 루한스크 중심부에 있는 경찰서를 접수한 뒤 국기를 계양했다고 전했다. 루한스크는 도네츠크와 함께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의 중심지이며, 반군활동의 거점이다.
우크라이나 정부군은 지난 4월 친러 반군이 독립을 선언한 뒤 동부 지역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고 있다. 교전이 격화하면서 이 지역 주민은 극심한 고통을 받고 있다. 최근 러시아는 인도적인 지원을 하겠다며 구호물자를 실은 280여 대의 트럭을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 보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