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낙폭이 컸던 생보사주들은 여전히 반등이 힘겨웠다. 외국계 보험사로 매각될 가능성이 높아진 금호생명은 6.91% 하락해 1만3000원선마저 내주며 1만2800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생명(44만7500원)과 동양생명(1만6150원)도 각각 2.72%, 2.12% 추가하락하며 새로운 최저가를 형성했다. 생보사주중 홀로 오름세를 보인 미래에셋생명(+3.86%)은 7거래일만에 상승전환에 성공해 1만7500원을 기록했다.
장외 주요 IT 3사 간에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SDS(+1.09%)와 엘지씨엔에스(+1.01%)는 소폭 상승하며 반등을 시도했으나 서울통신기술은 5.05% 하락한 2만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범현대계열주들은 관망세를 보였다. 현대삼호중공업 4만8000원, 현대아산 1만8750원, 현대캐피탈 2만2000원, 현대택배 7750원, 현대홈쇼핑 2만9500원으로 가격변화 없이 마감했다.
이날 하락율이 높았던 종목으로는 심포니에너지(8750원)와 한솔교육(5200원)으로 각각 10.26%, 7.14% 내렸다. 스포츠토토(1만4550원)와 인터파크지마켓(1만9000원), 티맥스소프트(1만2500원), KT파워텔(2675원)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주에서는 금일부터 청약에 들어간 이크레더블(+0.89%)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주 급락장에도 8% 이상의 상승율을 보인 이크레더블(2만2700원)은 청약 첫날인 오늘 공모가 대비 26.11% 높은 수준인 2만2700원을 기록했다.
오는 17일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를 재개할 심팩에이엔씨(+2.46%)도 1만2500원으로 엿새만에 반등하며 상장기대감을 나타냈다. 승인종목에서는 메디톡스(1만850원)와 뉴그리드테크놀러지(4700원)가 각각 1.40%, 1.08% 상승한 반면 유비쿼스는 1.96% 내린 1만25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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