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삼성전자 및 삼성SDI에 따르면 양사는 통합경영에 따라 PDP패널 생산부터 PDP TV세트 조립을 삼성SDI가 담당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삼성SDI의 멕시코 공장에서 PDP TV생산이 시작됐으며 연말까지 천안과 헝가리 공장에서도 PDP TV생산이 시작된다.
현재 멕시코 공장의 생산능력은 월 9만대 수준이며 다음달 1개라인이 추가가동되면 월 16만5000대 수준의 PDP TV가 생산될 예정이다.
삼성전자의 경우 SDI가 PDP TV생산을 전담함에 따라 앞으로는 판매와 마케팅에 집중하게 된다.
또 현재 PDP TV생산라인을 LCD TV생산라인으로 전환할 수 있어 시장상황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삼성SDI는 PDP통합경영에 따라 기존 PDP사업부 직원중 일부를 2차전지 사업부와 삼성전자 PDP사업부로 발령하는 등 인력 재배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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