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 팬디 인도 철강장관은 20일 로이터 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포스코의(건설)프로젝트가 일정 부분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면서도 "2011년말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당초 포스코는 2010년까지 1단계 사업으로 37억달러를 투입, 400만톤(슬래브 150만톤, 열연코일 250만톤)의 철강을 생산할 예정이었다. 팬디 장관의 말대로라면 포스코의 인도 제철소 건설은 1년 가량 늦춰지는 셈이 된다.
이를 위해 포스코는 올 10월 착공을 목표로 6개월 가량 지연된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중앙정부의 승인 만을 남겨두고 있는 철광석 광권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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