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서울시장 후보들, 상호 비방·헐뜯기 자제해야"

15일 오전 비상대책위원회의서 이같이 발언
"토론회, 정책과 미래 비전 검증하는 건설적인 자리가 돼야"
  • 등록 2021-02-15 오전 10:07:51

    수정 2021-02-15 오후 2:47:00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야권 후보) 단일화는 한 사람의 개인기로 이뤄지는 게 아니다”며 서울시장 후보들 간 네거티브 자제를 요청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김 위원장은 15일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단일화는 한 사람의 개인기가 아닌 모두의 팀 플레이로 이뤄져야 하는 필승 전략이다”며 “행여나 후보 한 명이 나 혼자 살겠다고 고집하면 모두가 죽는 공멸 상황이라는 것을 명확하게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

국민의힘은 16일부터 세 차례에 걸쳐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들의 일대일 토론을 진행한다. 토론회가 정책과 미래 비전을 검증하는 건설적인 자리가 돼야 한다는 게 김 위원장 설명이다.

그는 “자칫 어느 후보에 유리하지 않도록 토론 방식, 소통 방식이 공정하게 관리돼야 결과에 모두 깨끗이 승복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상호 비방과 헐뜯기를 자제해야 한다. 경선 절차 하나하나가 축제가 되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때 보궐선거 승리에 더욱 가까워진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긴밀하게, 은밀하게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