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지지율 32%…전주대비 1%p↓<갤럽>

새누리당 31%로 전주대비 1%P↓
더민주 24%·국민의당 21%로 전주대비 2%·3%↑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1위 안철수 20%
  • 등록 2016-05-13 오전 11:35:44

    수정 2016-05-13 오전 11:35:44

자료=한국갤럽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1%포인트 하락한 32%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은 1%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각각 2%·3%포인트 상승했다.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13일 발표한 5월 2주차 여론조사를 보면 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는 32%, 부정평가는 53%를 보였다. 각각 1%포인트 떨어지고 올랐다. 지난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이번 주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세대별로 보면 △20대 9% △30대 17% △40대 25% △50대 40% △60대 60%로 고령층으로 갈수록 ‘잘하고 있다’는 답한 비율이 높았다.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층은 73%가 긍정 평가를 했고 반면 더민주와 국민의당은 각각 84%, 70%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자료=한국갤럽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31% △더민주 24% △국민의당 21%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최근 한 달간 30~32%로 총선 전보다 크게 밑돌고 있고 더민주는 약한 높은 수준이다. 국민의당 지지율은 총선 이후인 4월 3주차에 25%로 정점을 찍다가 5월 1주차에 18%로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변동폭이 컸다.

차기 대선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선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20%로 1위를 기록했고 이어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18%) △오세훈 전 서울시장(9%) △박원순 서울시장(6%)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5%) 순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10~12일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추출된 번호에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은 1005명이고 응답률은 24%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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