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 짜리 갤노트5 짝퉁 등장..中 우미, 다음 달 출시

뒷면 곡면처리·카메라 위치·금색 표면 등 유사
하이엔드 스펙 아니지만 저렴한 가격에 눈길
  • 등록 2015-11-19 오전 10:18:53

    수정 2015-11-19 오전 10:18:53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우미(UMi)가 삼성전자(005930)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5와 디자인이 매우 유사한 제품 ‘ROME’을 들고 나왔다. 언뜻 보면 외관상 구분이 불가능할 정도다.

갤노트5의 ‘짝퉁’으로 보이는 이 제품의 가격은 90달러(약 10만5000원)에 불과해 중국 내 노트5 판매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19일 폰아레나에 따르면 다음 달 출시 예정인 ROME은 두께가 7.9mm로 갤럭시 노트5(7.6mm)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제품 뒷면은 노트5와 마찬가지로 측면을 곡면 처리했다. 메탈 프레임, 카메라 위치, 금색 표면처리 등 외관이 노트5와 흡사하다.

하드웨어적으로는 노트5와 다소 차이가 있다. ROME은 HD급(1280×720) 해상도의 5.5인치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인치당 화소수(PPI)는 267이다.

518PPI의 5.7인치 QHD급(2560×1440) 슈퍼아몰레드를 장착한 노트5의 화질에는 못 미친다.

그밖에 ROME은 미디어텍의 64비트 옥타코어 프로세서, 3GB(기가바이트) 램을 장착했으며 기본 저장공간은 16GB다. 전면 200만화소 카메라, 후면 1300만화소 카메라를 달고 있다.

IT매체 샘모바일은 “ROME은 외관상 노트5의 완벽한 복제품”이라며 “스펙상으로는 하이엔드 폰은 아니지만 아직 공개되지 않은 제품 앞면의 모습에 상당한 관심이 모아진다”고 전했다.

갤럭시 노트5의 외관을 베낀 것으로 보이는 중국 UMi의 스마트폰 ‘ROME’ 이미지. 출처: 폰아레나.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5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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