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6' 美·英 등 4개국서 친환경 인증

유해물질 사용 제한, 100% 재활용 종이 케이스 등 친환경 요소 적용
  • 등록 2015-04-02 오전 11:00:00

    수정 2015-04-02 오전 11:00:00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가 미국, 영국, 브라질, 러시아 4개국에서 나란히 친환경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최근 미국 안전규격 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지속가능제품 인증(SPC, Sustainability Product Certification)을 획득했다.

특히 유해물질 사용 제한 기준, 제품의 에너지 효율성, 제품과 포장재의 재활용성, 기업의 사회적 책임 등 전 과정에 걸친 엄격한 심사 기준을 만족해야 하는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했다.

또한 탄소 감축과 관련해서는 영국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배출량 인증(CO2 Measured Label)을 받았다.

두 제품은 브라질 기술표준기관(ABNT)의 친환경 제품 인증인 콜리브리(Colibri) 마크 인증, 러시아 친환경 인증기관인 생태연합(Ecological Union)의 생명의 잎(Vitality Leaf) 환경마크 인증도 받았다.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유해물질 사용금지 기준을 모두 만족했을 뿐 아니라 100% 재활용 종이를 활용한 포장 케이스를 사용했다. 배터리 충전 케이스에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20% 적용하고, 제품 포장재와 설명서를 석유 용제가 아닌 콩기름 잉크로 인쇄하는 등 제품과 포장재 전반에 걸쳐 친환경 요소를 적용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는 우수한 성능과 디자인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친환경 제품 개발 노력과 기술력이 집약된 제품이며, 앞으로도 친환경 제품 비중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 ‘갤럭시 S6’와 ‘갤럭시 S6 엣지’가 미국, 영국, 브라질, 러시아 4개국에서 나란히 친환경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는 두 제품에 100% 재활용 종이 케이스,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 소재 등을 적용했다. 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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