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마이스터, 서울 K택시와 연 2000대 내비게이션 공급계약

  • 등록 2014-05-16 오후 3:03:16

    수정 2014-05-16 오후 3:03:16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라그룹의 유통 계열사 한라마이스터는 서울 콜택시 ‘K택시’의 콜 관제시스템 개발사 아이원맥스(대표 송영원)와 내비게이션 납품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아이원맥스를 통한 신규·교체 수요는 연간 약 2000대로, 한라마이스터는 만도의 최신 내비게이션 ‘MP700S’를 택시형으로 개발해 공급할 계획이다.

만도 MP700S는 △Cortex A9 CPU △SiRF V8 GPS △256MB DDR3 RAM 사양으로 콜 관제 시스템과 경로 탐색·안내을 빠르고 정확히 지원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 비가청 주파수 대역(15~22㎑) 음파를 활용해 스마트폰과 연동하는 ‘만도 센드 투 카(Mando Send to Car)’도 적용됐다.

한라마이스터 관계자는 “서울 택시 이용 승객이 더 간편하게 목적지의 위치 정보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수도권 지역으로 납품 계약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만도 MP700S. 한라마이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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