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원투 몸살에 520선 이탈

전거래일보다 6.95포엔트 하락한 517.44에 마감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안철수테마주는 신당창당설에 ↑
  • 등록 2013-08-28 오후 3:28:23

    수정 2013-08-28 오후 3:28:23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 시장이 시리아 우려는 다소 극복했지만 시가총액 1,2위가 크게 흔들리면서 520선을 이탈했다.

28일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5포인트(1.33%) 하락한 517.44에 마감했다. 시리아 공습이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514.59로 출발한 지수는 520선 목전까지 다가갔지만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특히 셀트리온(068270)서울반도체(046890)의 하락세가 세지자 코스닥 지수는 오후 1시께 2%대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셀트리온은 매각 이슈가 다시 불거지면서 장중 한때 하한가 근처까지 추락했다. 회사측의 바이오시밀러 ‘램시마’ 유럽 판매 최종 승인 발표로 낙폭을 4%대로 줄였다. 서울반도체 역시 최대주주 대표이사의 지분매각설 속에 4% 내림세로 장을 마감했다. 두 종목의 시가총액비중은 전체의 7%에 달해 시장이 약세를 벗기 힘들었다.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414억원, 413억원을 팔아치웠다. 특히 기관은 4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며 이기간 동안 총 1464억원을 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836억원 어치 매수했다.

대다수의 업종이 내림세였다. 제약과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 비금속이 2%대 약세를 보였다. 반면 음식료와 담배, 운송장비, 금융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대다수 파란 불이 켜졌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외에도 CJ오쇼핑(035760), 파라다이스(034230), CJ E&M(130960), GS홈쇼핑(028150), 다음(035720) 등이 내림세였다.

파트론(091700)에스에프에이(056190)는 각각 1%, 2% 강세로 선방했다.

하락세 속에서도 안철수 테마주는 웃었다. 안철수 의원이 추석 전후를 기점으로 신당 창당 선언을 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테마주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다믈멀티미디어(093640), 오픈베이스(049480), 솔고바이오(043100), 링네트(042500)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상한가 8종목을 포함한 210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한 730 종목이 내렸다. 53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이날의 총 거래량은 3억8139만주, 거래대금은 2조2093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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