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일 기자] 정준양
포스코(005490) 회장이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을 만나 포스코의 비철강 사업 분야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 ▲ 31일 정준양 포스코 회장(오른쪽)과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이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에너지용 강재 개발 등 5개 분야에 대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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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3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을 만나 5개 분야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GE 회장과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GE와)에너지용 강재 사업 등 협력 분야를 찾기 위해 실무진들은 꽤 오랫동안 어느 부분에서 협력할 지 논의했고, 오늘 이멜트 회장을 만나 서명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포스코 관계자도 이번 GE와의 MOU 논의는 작년부터 실무진 차원에서 이뤄진 일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정 회장은 이멜트 회장을 만나 국내외 발전사업 공동개발, 에너지용 강재 개발 적용 및 기자재 제작 협력, 신흥시장 인프라사업 공동개발, ICT(정보통신기술) 기술협력, 인재개발 및 교육을 포함한 경영 모범사례 벤치마킹 등 5개 분야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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