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글와글 클릭) 3000원으로 25억 사기 `봉이 김선달(?)`

  • 등록 2010-08-31 오후 2:28:37

    수정 2010-09-03 오후 4:36:52

[이데일리 편집부] 자본금 2유로(한화 3000원 상당)짜리 회사로 수십조 원 규모의 자산가 행세를 하며 중소기업가들에게 25억여 원의 사기를 친 혐의로 투자중개업회사 대표 이모(52)씨가 구속 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8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대출을 원하는 중소기업가들에게 은행지급 보증서를 발행해주겠다며 접근해 돈을 뜯어냈다.

이씨는 자산가 행세를 하려고 외국계 은행의 본점 주소, 로고 등이 인쇄된 은행 지급서 등을 위조했으며, 대출을 받으려는 중소기업가들에게 "박정희 대통령이 해외로 빼돌린 비자금을 갖고 있다"고 재력을 과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조사결과 수십조 원의 자산가 행세를 한 이씨의 자본금은 3000원(2유로)에 불과했다.

어처구니없는 사기사건 소식에 누리꾼들은 "사기꾼 통한 번 크네.." "돈에 눈이 멀면 이런 말도 안 되는 사기에 당하는 거다" "머리 좋네.. 크게 해먹고 튀는 놈이 장땡인 사회 ㅠㅠ" "사기꾼은 돈만 사기 치는 게 아니라 가정 파괴범이기도 하다." "봉이 김선달이 울고 가겠구나~" 등 비난의 글을 올리고 있다.

▶ 관련기사 ◀
☞(와글와글 클릭) "전하, 어깨에 바퀴벌레 기어가옵니다" 헉!
☞(와글와글 클릭) "아버지라 불릴 자격이 없다"
☞(와글와글 클릭) 지하철에 나타난 이재오 장관에 "어머~ 깜짝이야!"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비상계엄령'
  • 김고은 '숏컷 어떤가요?'
  • 청룡 여신들
  • "으아악!"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